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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Mug shot) 뜻 유래 범죄자 머그샷 공개불법 본문
머그샷의 뜻 유래 범죄자 머그샷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분당 서현역인근에서 14명의 사상자를 낸 22살 최원종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상공개 과정에서 최원종이 머그샷 공개를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그샷 뜻?
머그샷은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서 교도소, 구치소에 구금하는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을 뜻하는 은어입니다. 영어로 Mug shot이라고 사용하며 손잡이가 있는 큰 잔의 의미와 함께 얼굴이라는 속어이기도 합니다.
머그샷은 범죄자의 신원을 파악할 때 목격자나 피해자에게 확인시켜 주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 교도소에 구금하는 과정에서 범죄자가 이름표와 수인번호를 들고 키측정바 앞에서 전면, 측면을 촬영하며 사진은 수용기록에 올려집니다.
머그샷 유래?
머그샷의 유래는 18세기에 미국에서 얼굴을 가리키는 은어로 머그(Mug)를 사용했는데 이때 만들어진 말이 머그샷이라고 해서 이때부터 경찰사진을 머그샷이라고 사용되었습니다. 미국의 형사 앨런 핑커톤에 의해 기원되었으며 현상수배사진에서 머그샷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정식명칭은 폴리스 포토그래프(Police Photograph)입니다.
범죄자 머그샷 한국에서 공개불법?
범죄자 머그샷은 미국에서는 공개정보로 분류되어 있어 유명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머그샷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1977년 운전면허 없이 운전하고, 경찰의 정지사인에도 무시하고 달린 이유로 체포되었을 당시 찍은 머그샷이 있습니다.
도한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는 1977년 체포되었을 때 찍은 머그샷과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마약관련된 사건으로 여러 번 머그샷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개인이 공개하는 경우엔 명예훼손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범죄자들의 신상공개가 자주 공개되지 않는데 주로 강력범죄자일 경우에 심의를 통해 공개하게 됩니다.
이마저도 호송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로 가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제대로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경찰은 앞으로 강력범죄자의 얼굴사진을 언론을 통해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최근 들어 빈번하게 공공장소 묻지 마 흉기난동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는데요 서현역 인근 흉기난동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일 경우 머그샷공개는 물론이고,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도 강화돼서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